바로 어제, 10살 소녀 미아 앨런이 인근 마을 차머스에서 실종되었습니다. 미아는 끈끈한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던 아이였고, 그녀의 실종으로 인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. 이 배낭이 미아의 것일까요?
조나단은 손을 안정시키며 드론을 숲 바닥 쪽으로 낮추었습니다. 조나단은 더 자세히 살펴봐야 했습니다. 카메라가 확대되자 조나단은 반짝이는 보라색 글씨로 ‘미아’라고 적힌 이름표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. 조나단의 혈관에 얼음이 흐르고 있었습니다. 이건 그냥 배낭이 아니었습니다. 미아 앨런의 가방이었습니다.